개장 한 달여 만에 이용 반려견 1,149마리 넘어... 재방문 의사 100%
댕댕이와 보호자 모두 만족하는 반려견 돌봄 서비스 인기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반려견 무료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시 제공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반려견 무료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시 제공

(데일리저널=정기원 기자)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가 누적 이용자 1,025명을 돌파하며 성황 중이다. 전국 관광지 최초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반려견의 성격과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장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반려견은 총 1,149마리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설 만족도 100%, 예약시스템 만족도 98.3%, 직원 친절도 99.4%로 나타났다. 재방문 의사도 100%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5일부터 1일 이용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호자가 안심하고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돌봄 중 반려견 사진과 영상을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줘 인기가 높다. 포토존 가족사진 촬영, 강아지 발바닥 케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친반려동물관광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는 순천시가 제시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표준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친반려동물 시책 추진으로 사람과 자연,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