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길을 찾다. 함께 길을 걷다'

전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 길을 찾다, 함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일상적 장애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도현 교육국장과 간부들이 출근 시간에 청사 1층 현관에서 직원들에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순천 미라클센터) 생산 물품을 나누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도내 모든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프로그램 영상물 시청, 장애이해교육 등을 실시하며 '차이'와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특수학교에서도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을 함께 하며 학교 특성에 맞는 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했다.

전남교육청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인권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해줄 때 함께더불어 사는 삶을 나누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남교육청은 모든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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