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9일 “갑질 횡포를 부린 조모 서울영등포경찰서장 출근시 규탄과 함께 사퇴 촉구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조 서장이 부하 직원에게 사비로 간식을 준비시키고, 경조사까지 챙기도록 하며 또 인격적 모욕까지 횡포를 부렸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공정이 무색하게도 경찰총수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직권경고와 시정명령만 내렸다”며 “경무과 경리계장이 공황장애 등 증상으로 병가를 내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니 심각한 갑질이다 “고 주장했다.

​또한 활빈단은 문제의 조 서장은  4월초 경찰관 체력단련 복지용 명목으로 120만원짜리 실내자전거를 구매해 서장집무실에 비치하는 등 "예산지침도 어겼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현대판 암햄어사역 공익활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전국 권력기관을 돌며 부패비리 감시및 갑질 추방과 함께 특히 공공기관장,임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적발해 사직당국에 고발,수사의뢰하는 국민고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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