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뷰티시그널 정창국 대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반영환 학과장, 농부심보 노수향 대표
왼쪽부터 뷰티시그널 정창국 대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반영환 학과장, 농부심보 노수향 대표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 농부심보(대표 노수향, 조만수)는 뷰티시그널(대표 정창국),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인터랙션디자인랩(학과장 반영환)과 ‘천연물 헴프 추출 원료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각자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헴프 추출 원료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 및 유통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농부심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지 않은 성분의 헴프 추출 원료를 공급하고, 국민대는 제품 개발 및 서비스의 기술 관련 연구 내용을 제공하며, 뷰티시그널은 산학 협력을 통한 헴프 관련 신제품 출시 및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부심보는 국내 최초로 의료용 대마, 헴프 재배 및 추출 연구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헴프 재배 및 추출 기술을 확립했다. 이번 협약으로 헴프씨드 및 헴프 유래 테르펜 추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헴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뷰티시그널은 미클랜, 인투스킨, 알엑스콜라보 3개의 자체 브랜드 외 기타 협력사 브랜드 제품을 가지고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마스크 팩으로 월간 1000만장 이상의 수출을 이루어낸 코스메틱 기업으로, 현재 헴프 추출 원료 소재를 활용한 제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인터랙션디자인랩은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인간 연구, 서비스 디자인 등의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에 관한 연구 내용을 이번 신제품 출시·유통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날 농부심보는 뷰티시그널에서 100억원 상당의 구매 의향서를 전달받았다. 추후 농부심보는 헴프 추출 원료 공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뷰티시그널,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인터랙션디자인랩과 함께 국내 헴프 산업화를 위한 헴프 산업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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