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목일 맞이 유치원, 전교생 ‘사랑나무 심는 날’ 동참

 강진군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이 강진군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무 심는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진군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이 강진군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무 심는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남 강진군동초등학교(교장 백형률)는 지난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이 강진군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무 심는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랑나무 심는 날’ 캠페인은 ‘함께 그린 강진, 함께 심는 식목일’을 주제로 보은산 유아숲 일원에 학생들이 직접 동백나무를 심고, 나무에 이름표를 걸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아 자신의 동백나무를 가꾸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캠페인 참여 후 선물로 받은 튤립을 학교 내에 심는 행사를 추진했다.

학교 정문 입구 플라타너스나무 아래에 학생들이 직접 튤립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학교에 자신의 꽃을 키우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4학년 박채선 학생은 “처음으로 나무 심기 활동을 해서 뿌듯했고 조금 힘들었지만 내 나무를 내가 직접 심어서 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다음에 가족들과 보은산에서 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김가영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나무와 꽃을 심으며 식물의 중요성 및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담당교사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진군동초등학교는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 관련 체험학습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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