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해남, 하나 된 체육인"..."해남 체육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갈 것"

해남군체육회 민선2기 이길운 회장의 취임식이 16일 해남군 다목적체육관에서 해남군체육회이사, 각 읍·면체육회장, 각 경기단체회장을 비롯한 체육인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길운 취임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제7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남항일추모사업회장, 해남중·고 총동창회장,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길운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1기 조성실 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앞으로 4년간 해남군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해남군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첫째, 해남군이 전국 제일의 명품스포츠메카로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한 몫을 책임지고, 둘째 해남체육인들의 자긍심과 함께 눈높이를 같이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회장은 경기단체, 읍·면체육회의 예산 확대를 통해 더불어 회장님들의 위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체육회 관계자의 직업안정성과 좋은 환경을 약속하며, 저 스스로 발로 뛰는 체육인으로서 모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이 회장의 사정으로 연기되어 열렸으며, 이길운 회장 주재로 바로 2023년도 2차 이사회와 대의원대회를 개최했으며 이 회장은 임기를 마친 읍·면체육회장, 경기단체회장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신임 회장들에게는 해남군체육회 대의원 선임장을 수여했다.

또한, 해남군체육회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와 관련, “이길운 위원장을 필두로 해남군체육회에서 준비사항 및 진행사항에 대해 임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해남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을 위해 다 함께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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