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삼혜원 학생들과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행복한 소통 위해

여수 삼혜원 학생들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 ‘마음 터치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전라남도교육청제공
여수 삼혜원 학생들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 ‘마음 터치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전라남도교육청제공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태문)은 여수 삼혜원 학생들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 ‘마음 터치 그림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삼혜원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행복한 소통에 다가가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너는 특별하단다. 그레이스는 놀라워’ 등의 주제 도서를 읽고 ‘좋은 친구 지침서 만들기, 틀려도 괜찮아 노래 부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 운영 된다.

김태문 관장은“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이 배려계층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한 수업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회관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가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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