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이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장단 경선을 통해 4선의 서동욱 의원(순천4)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2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의원 56명은 이날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 경선을 했다.

의장 경선에는 최다선(4선)인 서 의원과 3선 김성일 의원(해남1)이 출마해 33표를 얻은 서 의원이 23표에 그친 김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에 뽑혔다.

이어 1부의장은 김태균 의원(광양3), 2부의장은 전경선 의원(목포5)이 각각 선출됐다.

전남도의회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전체 의원 61명을 대상으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뒤 6~7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진행한다.

진보당 오미화 의원(영광2)도 의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원은 61명으로 민주당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