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활성화로‘학생이 주인인 민주적인 학교 실현’

학생자치담당교사연수2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연수 - 완도교육지원청 제공

완도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내 학생자치 활성화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담당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학생자치 활동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한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오전에는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삼호중학교 서현실 교사가 ‘학생의 삶을 연결하는 학생자치’를 주제로 , 오후에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신왕식 파견교사가 ‘소통과 협력의 학생자치’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특히, 학교 규모에 따른 모둠을 구성해 학생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실천 사례 중심 프로그램 운영(마음 열기-목표설정-아이디어 발산-아이디어 수렴-결론 도출)의 연수 방식은 선생님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학생자치에 대한 이론적 접근보다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모둠별 활동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의 학생자치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설계해보고, 학교 규모에 따른 학생자치 활동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학교 민주주의의 실현은 학생이 주인인 학교 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이끌어가며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선생님들께서 완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생자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