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을 맑고 깨끗하게!

해남동초등학교는 지역-마을 연계 프로젝트인 ‘내가 만난 해남!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동초등학교는 지역-마을 연계 프로젝트인 ‘내가 만난 해남!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동초등학교는 지역-마을 연계 프로젝트인 ‘내가 만난 해남!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학년 6반 학생들이 지역 환경단체 연합회 및 해남군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해남군 해남읍 과 금강골 일대를 플로킹하며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금강골과 해남읍의 쓰레기들을 줍고,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자연환경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앞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꾸준히 플로킹을 실천하자는 다짐 등의 활동을 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플로킹을 하면서 우리가 줍는 쓰레기 하나하나가 지구를 위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배워 좋았다.”며 “앞으로도 플로킹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호 교사는 “환경단체 및 학부모연합회에서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더욱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다.”며 “교실에서 쓰레기 문제, 환경 오염을 영상과 교과서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우며 실천하니 지구와 우리 고장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과 고장에서 보고 듣고 실천하며 배우는 다양한 ‘내가 만난 해남!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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