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기존 다목적강당만 남기고 새롭게 탈바꿈

해남서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해남교육지원청제공(1)
해남서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서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 공동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공정성·객관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위탁업체를 통해 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서울 소재지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해 11개 건축사사무소가 사전 접수를 하였고, 최종 3개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당선작은 다목적강당은 유지하고, 운동장에 본관 교사를 개축 후 기존 교사 철거를 통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는 사전 기획을 토대로, 학교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학교 건축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로 신재생에너지 도입,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건축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설계자문위원회, 기본설계 설명회 등을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 공간혁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간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해남서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총사업비 175억원으로 오는 11월까지 건축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한 공사 입찰 계약을 통해 오는 12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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