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 학교에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 개장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의 체력단련장으로 활용 기대

완도금일고등학교 체력단련실 학생들과 교직원 -
완도금일고등학교 체력단련실(학생들과 교직원) - 완도금일고등학교 제공 

완도금일고등학교는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체력단련실 현대화 사업을 완성해,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민들이 즐겁게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교육감 경청올레 때 제대로 된 문화․체육 시설이 없는 도서 지역의 현실과 제대로 된 운동 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이 채택되어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체력단련실 바닥과 벽 공사를 마치고 4월 레그익스텐션 머신 등 8종의 최신 운동기구와 음향시설을 갖추어 4월 26일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장하였다.

김봉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이 공간을 마련해 주어 참으로 기쁘다.”며 “모두가 즐겁게 운동하며 체력을 기르고 당당함과 자신감을 얻기바란다.”고 말했다.

3학년 임희선 학생은 “TV에서나 보던 멋진 운동기구를 직접 활용해보니 운동하는 것이 즐겁다.”며 “체육 선생님이 직접 운동기구 사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니 더욱 즐겁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체력단련실을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완도금일고등학교는 체력단련실 현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건물 내․외벽 판넬 부착 공사, 학교 담장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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