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의 지역주민 문화예술공연 개최

가족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 - 진도공공도서관 제공
가족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 - 진도공공도서관 제공

진도공공도서관이 가족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공연은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섭외하여 진도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접근성과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퓨전국악 ‘내가 아는 그 노래’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뮤지컬 전문 ‘광주 극단청춘팀’을 초청해 지난 토요일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마법의 설탕 두 스푼’ 동화를 뮤지컬로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연출과 실감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에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웃고 공감하였으며,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뮤지컬 관람객은 “도서관에서 뮤지컬 공연은 관람한 것도 색다르고 가족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행복하고 좋았으며 다음 공연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 문화예술공연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새롭고 다채로운 주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은 진도공공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544-25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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