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청정 완도' 의 미래를 꿈꾸며
관내 초·중·고 교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70여명 대상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사진=완도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사진=완도교육지원청)

완도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교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주요 사항과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 방법,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학교폭력 업무 절차별 세부 추진사항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원활한 사안 처리와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교육은 순천제일고등학교 안병모 교감이 강사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화해·조정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은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처음 맡아 어떻게 대처하고 사안을 처리해야 하는지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들었으나, 연수를 통해 전체적인 사안 처리 흐름도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 사례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접해 보면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생긴 것 같아 정말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선생님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부담감일 것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막아내는 가장 의미 있고 보람된 업무이기도 하다.”며 “우리 완도가 학교폭력이 없는 청정지역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담당교사와 교감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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