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나눔의 마음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하길…

진도군내북초등학교 장애이해교육(사진=진도군내북초등학교)
진도군내북초등학교 장애이해교육(사진=진도군내북초등학교)

진도군내북초등학교(교장 오경숙)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해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의 확산을 적극 실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학교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했다.

진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안대 착용 후 보행하기 ▸눈 가린채 물 마시기▸보치아 경기 체험 ▸슐런 체험으로 구성, 학교에서 계획한 장애이해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모두 다 꽃이야’ 장애체험 협동작품 만들기, 장애이해 퀴즈, 소감문 작성, 장애 관련 오행시 작성 등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눈을 감고 지팡이 하나에 의존해서 걸어보고 물병을 찾아 물을 컵에 따라 마셔보는 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체적인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발견하게 되더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내북초등학교 장애이해교육 담당자는 ”이번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인식을 가짐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내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제3회 장애인인식개선표어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입선 3명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상장과 상품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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