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학교폭력예방 UCC 대회, 선플달기 운동 운영할 예정

해남서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사진=해남서초등학교)
해남서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사진=해남서초등학교)

해남서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해남서초등학교는 지난 4일 전교생이 참여한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하고, 19일 등교시간에 맞쳐 학교폭력예방 피켓활동을 운영했다. 추가적으로 6월 중 학교폭력예방 UCC 대회, 선플달기 운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첫째,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1년동안 하나의 목적을 위해 지속적인 운영을 한다는 점이다.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그림, 포스터, 시화 등의 작품을 활용해 피켓을 만들고, 이후 이를 활용한 피켓 활동을 하는 것처럼 모든 행사들이 연결된다.

둘째, 모든 교육 주체들이 참여한 캠페인이라는 점이다. 학생들만 참여하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학교의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학부모는 자녀들의 의젓함을, 학생들은 부모님의 든든함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박향이 교장은 “앞으로도 해남서초등학교는 모든 교육 주체들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며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관과 연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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