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6 304개의 별을 기리는 기억약속책임 추모식

학생들이 세월호 추모 8주기를 맞아 희망의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진도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세월호 추모 8주기를 맞아 희망의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진도교육지원청)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12일 진도연합학생회(보배리더스)  발대식과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식을 힘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배리더스 발대식은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의 주제에 맞게 세월호 유가족인 고 오준영 학생의 부모님을 모시고 4. 16 당시의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희망의 나라를 바라는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의미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보배리더스 발대식에서는 학교와 학생을 대표하는 마음과 민주적 협의문화 정착,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서 자율과 참여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의식이 살아있는 학생이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리청 직원과 보배리더스 학생들은 세월호 추모식의 일환으로 존엄과 안전에 관한 4. 16 인권선언 13개 조항을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란 나비모형과 리본에 추모 문구를 적어 추모장 주변에 붙이고, 희망의 노란 바람개비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활동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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