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광주시장 예비후보자는 12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광역단체장 공천과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기회를 보장해 달라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면담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청년후보 3명(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정준호,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서재헌,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 배선호)이 함께 젊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에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입장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중차대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산점이나 할당제에 얽매이지 않고 젊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에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공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강력하게 쇄신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공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광역단체장의 혁신 공천을 통해 변화된 민주당을 국민들에게 보여달라”며 ▲광역단체장 청년 30% 의무공천룰 적용 ▲청년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기회를 보장 ▲청년후보들에 대한 전격적 지원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선거의 청년 후보인 정준호 광주시장 예비후보자는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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