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수업 · AI교육 활성화 위해 1인 1태블릿PC 실현'

전남도교육청 태블릿PC 확충사업 착수 보고회(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태블릿PC 확충사업 착수 보고회(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미래수업 및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1인 1태블릿PC’를 실현한다는 계획 아래 올 한 해 태블릿PC 보급률을 전체 학생의 절반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KT광주타워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블릿PC 확충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해 각 급 학교에 태블릿PC 4만 2818대, 충전함 1762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 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올해 전남 도내 전체 학생 대비 태블릿PC 보급률이 53%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블릿PC 보급 뿐 아니라, 콜센터 및 지역별 A/S센터 운영과 5년간 하자보수 등 A/S 지원체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뷰어, 위드랑 등 필수 앱 설치와 스마트 단말 관리 시스템, 학습관리 솔루션 보급을 통해 교원업무도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차에 걸친 교육 및 찾아가는 IT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기기 활용 정착 및 수업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AI교육 및 미래교육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학생 1인 1태블릿 보급을 목표로 향후 2년간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스마트기기 보급 뿐 아니라 관리와 활용 교육까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실수업 혁신에 대비한 전남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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