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재 전 의장이 17일 완도군수 불출마를 선언하고 신영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박삼재 전의장 선거사무소]
박삼재 전 의장이 17일 완도군수 불출마를 선언하고 신영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박삼재 전의장 선거사무소]

박삼재 전 완도군의회 의장이 완도군수 불출마를 선언하고 신영균 완도군수 출마자 지지를 선언했다.

박삼재 전 의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연락사무소에서 차기 완도군수 불출마 선언을 통해 "밝은 미래의 완도를 위한 바른 정치로 보답하고자 했으나 장고의 끝에 그 꿈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수십 년 동안 완도군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려 노력했으며,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군수가 되기에는 부족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의장은 "코로나 위기로 완도군의 경제가 위태롭고, 기후변화와 소비패턴의 변화는 완도군민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인력난과 관광산업 침제는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에 종사하시는 이웃들에게 생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완도의 미래가 결코 밝지않다"며 우려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장은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고, 위험 속에 기회가 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장보고 시절의 영화를 되 살릴 훌륭한 신영균 완도군수 출마예정자의 정치 동반자로 함께 하고자 한다"며 "바른정치 실현 등 신영균 출마자의 정책과 비젼에 공감해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신영균 출마자는 전남도청 국무총리실에서 중앙 행정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김영록 전남지사 수행비서를 역임하는 등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춰 왔다"며 지지 입장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신영균 출마자는 완도군에 거주하면서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완도군 여러 부서를 거쳐 경제산업국장 퇴임까지 군민과 소통하며 훌륭한 행정전문가로의 책임을 성실히 다했다"며 "오랜기간 지켜봐 온 저는 신영균 출마자께서 군정을 올바르고 투명하게 잘 이끌어 나갈 것을 믿는다"며 신영균 후보를 극찬했다.

특히 "부인 김경희씨 또한 완도군 약산면에서 태어나 완도초 완도여중을 졸업해 군민을 위한 나눔 사회봉사로 지역민 소통과 화합에 적극 힘쓸 것이다"며 "오랫동안 완도에 남아 군민들과 소통을 하고 군민이 원하는 일을 정책적으로 보여줄 사람은 신영균 출마예정자 단 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신영균 완도군수 출마자를 적극 지지해 주십시오! 군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군수가 될 것이다"며 "소통정치! 책임정치! 약속을 지킬 유일한 군수 출마자는 신영균 후보다. 당선을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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