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과 해남학부모연합회(회장 김병희) 주관으로 6월 5일(토)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파란하늘! 푸른 바다 미래 환경”을 주제로 해남군민 광장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지킴이 캠페인은 화산면 학부모회, 산이면 학부모회 문화예술 동아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스팩 모으기, 유튜브 혼합플라스틱 기술 동영상 구독, 친환경 혼합 플라스틱 화분 증정, 종이팩 청정 생수 증정하는 등 우리 생활에서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알렸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보호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아이스팩 500여 개를 수거하여 한돈협회 해남지부에 전달하였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선별, 세척, 소독 작업을 거쳐 재사용하게 된다.

냉동식품 보관용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아이스 팩은 요즘 새로운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아이스팩 안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 고흡수성 수지가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 및 해양 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먹이사슬에 의한 체내 흡수로 인류의 건강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극심한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아이스팩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사용 체계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한다.

해남학부모연합회(회장 김병희)은 “캠페인 활동으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학생 및 군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환경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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