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명 선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회관 콘텐츠 제작 활동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서포터스 ‘CC(Culture Creator)’ 2기를 발족했다.

 지난 5일 광주시립오페라단 연습실에서 24명의 서포터스를 임명하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서포터스 활동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되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CC’는 Culture(문화) + Creator(콘텐츠 제작자) 합성어로 문예회관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서포터스를 말한다.

선발된 서포터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개인 온라인 채널을 통해 회관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선발된 24명의 서포터스는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구성되었으며 지역 인플루언서, 유튜버, 리포터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다재다능한 실력자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서포터스 기장을 맡은 양세린(24세, 대학생)씨는 “공연 홍보 등을 위해 서포터스끼리 소통을 통해 서로 배우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며 더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회관에서는 서포터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포터스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성현출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CC 1기가 제 역할을 다 하여 문화 알림에 앞장서 주었다”며 “올해에도 선발된 서포터스가 생생한 소식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취재해 공연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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