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2021년도 새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2월 29일 해남군수가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인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민생경제의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해남군의회도 하루빨리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에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에 대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번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70억원이 증가한 7,939억원 7천만원으로 전 군민에게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김병덕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극도로 침체되어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번 예산안이 긴급히 처리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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