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 월야농협(조합장 정광우)이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지원을 위해 배추 1만 6천 포기를 매입했다.

배추가격 폭락으로 출하를 포기한 함평군 월야면 농가는 30여 호, 16,500㎡에 달한 상태다.

14일 월야농협은 월야부녀회원 40여 명과 김장김치를 담가 3천 5백 포기를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또 하나로마트, 농협직영 식당 등에서 배추소비 촉진 사은행사를 통해 무료로 지급했다.

월야농협 관계자는 “배추소비 촉진을 위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추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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