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6일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국정감사와 시정질문에서 제시된 각종 지적 및 개선사항을 적극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시의회 시정질문과 22일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 “사전 준비 또한 철저하게 해준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금번 국정감사와 시정 질문에서는 시정운영 성과에 대한 호평과 함께 우리들이 깊이 새겨야 할 날카로운 지적과 건설적인 제안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정감사에서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광주형 자동차 공장 건설, 광주·전남 통합 논의 제안에 대해 높은 평가가 있었다”고 전하고 “아울러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제고, 청렴도 향상,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고층건물 화재 대비 고가사다리차 도입, 광주순환도로 관리 등에 대해 더 분발할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각 실국에서는 이번 국감과 시정 질문을 통해 제시된 각종 지적 또는 제언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란다”면서 “국감과 시정 질문을 일과성 행사로 여기고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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