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이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 경진대회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1일 박윤식 함평부군수가 상패를 수상했다.

함평군 소재 (주)서희건설 함평나비휴게소는 가정,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발생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종합대책을 수립, 각 분야별로 실천을 적극 유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종량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홍보, 캠페인을 펼친 결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 23.3kg에서 올해 17.6kg으로 24.4%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확대 시행하고 관련 부서와 집단급식소, 음식점을 점검하는 등 노력한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