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개인 맞춤형 걷기운동 ‘두 발 라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 건강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 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5월부터 직장인을 50명을 대상으로 ‘두 발 라이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발 라이프 프로젝트’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 위험요인의 노출이 많은 직장인이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자투리 시간에 무작정 걷기보다는 만보기로 실제 걸음수를 체감해 개인에 맞는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안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혈압, 혈당, 체지방검사 등을 측정해 걷기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건강생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손쉬운 걷기운동을 통해 직장인 건강생활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건강생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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