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난 黨을 개혁,재건해 정상화하던가 통째로 새롭게 바꿔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4·15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에 심재철 대표권한대행이 '국민들로부터 회초리 매를 맞겠다' 고 하자 “담양산 회초리를 경종품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미래한국당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21대 국회의원이 되어 눈부신 의정활동을 해해 볼 열망이 무산된 홍 단장은 “공천파행·막말 등에 유권자들이 등돌린 민심을 성찰하지 않으면 만년 야당신세를 못 면한다”고 질타하며 “고장나고 낡은 미래통합차는 폐차처분 하던지 카센터로 끌고가야할 수리·정비 대상이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또한 활빈단은 개헌만 빼고 다 할 수 있는 180석 거대 공룡여당이 탄생했으니 “콩가루판으로 반토막난 당을 개혁쇄신,재건해 정상화 하던가 “통째로 새롭게 바꿔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코로나19 진정국면이 되면 이번 4·15총선에서확연히 드러난 지역주의 부활을 막고 국익·공익·민익 운동을 전개하며 '대통합국민연대'결성에 나설 활빈단은 “중도층을 포함한 개혁보수진영과 미래통합당 등 우익성향의 원내외 야당들이 生卽死 死卽生 결기로 뭉쳐야만 살아 남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연 등 시민단체에서 이번 총선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활빈단 차원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파헤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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