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무안군이 창의적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전문가 육성에 발벗고 나선다.

무안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인 신규 청년 유입·정착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은 청정 무안의 향토자원인 황토를 자원화 한 흙건축 실무강좌를 통해 황토건축 청년 전문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구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무안황토 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해 무안황토기반 흙건축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무안황토의 고부가가치 브랜드·글로벌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