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군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지키고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

해남군(군수 명현관)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공동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 4,39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해남군과 군 소속 3개 노조(전국공무원노조,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 전국민주연합노조)가 뜻을 함께해 일반직, 청원경찰, 공무직,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1,200여명 전체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2020년 3월 급여 인상분의 2.8%를 반납하고, 6급 이하 공무원 및 공무직들은 자율적으로 모금을 실시했다. 특히 명현관 군수는 취임기간부터 급여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어 이번 성금모금에 별도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8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으며,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이호군)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안부살피기 사업을 통한 도시락, 생필품 등 사랑의 꾸러미 전달과 안전돌봄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솔선수범해 성금 모금을 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의 코로나 극복 의지가 하나로 모아져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지키고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