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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전라남도는 4월 한 달 동안 소염소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농가·개체별 접종 시기가 달라 접종이 누락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10월을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지정했다.

대상은 소 55만두와 염소 12만두 등 총 67만 두이며, 백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규모 사육농가, 전업농가 모두 무료로 공급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해당 시군이 백신을 일괄 구입,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농가는 지역 축협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농장주가 직접 접종한다.

돼지는 사육기간이 6개월로 짧아 일제접종 효과가 낮아 연중 상시 접종하며, 사슴은 포획의 어려움을 고려해 녹용 채취 시기인 6월부터 7월에 접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백신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도 실시도 실시한다. 항체양성률 기준(검사두수 대비 소 80%, 번식돈염소 60%, 비육돈 30%) 미만인 농가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축산관련 지원사업 배제, 보조금 감액 조치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시군은 오는 3월말까지 일제접종을 위한 백신사전 구매와 일제접종 명령 고시, 백신접종반 편성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일제접종 시 농가와 적극 협조해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선 기자  kss8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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