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신임 원장에 최연주(65)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27일 취임했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 8대로 출발해  현재 전용차량 116대, 전용택시 100대, 임직원 260명(전용택시 포함)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교통약자들에게 년간 약 50여만 건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취임할 최연주 원장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폭적인 이용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첫째, 다인승 전용차량 도입 둘째, 전용택시 증차와 인공지능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 셋째, 권역별 차고지 도입 넷째, 직원의 처우개선으로 근로 의욕 고취 다섯째, 체계화된 업무시스템 확립 등을 꼭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만 2천여 새빛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 이름) 이용자들은 “첫 여성 원장의 부드러움과 오랜 공직 경험을 잘 살려 새빛콜이 진정한 이용자 중심의 센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신임 최 원장은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광주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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