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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장 박살내고 명패부순자가 사회자?" 한심서남구 김형찬 대표 "서울대 유치 찬성 단체를 배제시킨 우윤근 국회토론회는 정략적"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1.11.26 18:34

우윤근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양 백운산지키기·광양시의회·구례 지리산찾아오기 군민행동 3개 단체가 공동주관한 '백운산 무상양도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국회토론회가 사실상 지난 11월 1일 서울대 광양 추산시험장 토론회 무산에 따른 '면피용' 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구례군민행동(이하 서남구)의 대표 김형찬 목사는 24일 서남구 까페를 통해 "오는 29일 국회에서 우윤근 의원이 주최한 백운산 양도 관련 토론회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유치 찬성단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 우 의원측이 찬성단체를 의도적으로 외면한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카페 공지글을 통해 구례군민들에게  "11월 29일 우윤근 의원 주최로 국회토론회에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서울대학교·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백운산 지키기시민행동이  패널로 나가는 걸 찬성하시나요? "라고 물으며, "저는 적어도 서남구 상임대표인 저도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남구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야 할 이유로 그는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이 1차 2차 회의를 통해서 서울대학교가 제안한 발전제안을 군민들에게 한번도 알리지 않은 상임대표나 공동대표들이 구례를 대표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패널 선정문제와 관련 "우윤근 의원 황 보좌관하고 통화를 했는데, 본인들이 주최했으니, 주최자 마음이라 하더라" 며 "토론회가 서울대 유치에 찬성하는 단체가 있으면, 당연히 패널로 선정해야 토론이 되는 것 아니냐"며 "이미 결론이 도출된 토론회" 라고 비판했다.

토론회 사회자 자격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 의원이 주최를 했으면,  우 의원이 사회를 보든 아니면 황 보좌관이 사회를 보는 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1일 광양 옥룡 추산토론장에서 토론장을 가로막고 명패를 부순 당사자를 사회자를 선정한 것은 서울대 교수들에게 대한 예의에도 어긋난 토론"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국회토론회와 관련해 "구례군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대 유치 찬성입장을 갖고 있는 대표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회에 불참시키고 지난 광양 옥룡 추산시험장 토론회를 무산시킨 당사자를 이번 토론회의 사회자로 선정한 것은 지난 토론회 무산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위한 차원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남구측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구례군민연대가 주최한 정식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덕 본부장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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