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압해읍여성단체, 마스크 800개 제작 읍면에 전달

신안군이 ‘코로나19’ 마스크 품귀현상 극복을 위해 신안자원봉사센터 주관의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안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당초 압해읍을 시작으로 증도, 자은, 비금, 암태면 여성단체가 3,000개의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 압해읍 여성단체에서 지난 12일 과 16일 이틀동안 800여 개의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압해읍 여성단체 박정이 회장 등은 “몸은 힘들었지만 즐겁고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었다. 기꺼이 재능 나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압해읍 여성단체는 제작한 마스크를 교체용 필터 10매와 함께 지난 18일 14개 읍·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각 읍·면장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등 취약계층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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