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소방서 소속의 문내119지역대가 지난 18일 14시에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이순이 해남군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컷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문내119지역대는 도비 7억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656㎡(500평), 연면적 315.17㎡(95평)의 지상1층 건물로 문내면 인근 지역을 통합 관리하게 되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총 9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무활동 공간확보와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향후 안전센터로 승격될 기반을 마련했다.

윤강열 해남소방서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및 협소한 출동로로 인한 고충을 한번에 해결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사가 더 좋아진만큼 더 높은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