촣 사업비 17억 투입, 5kg, 10kg 소형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신안군이 고품질 천일염의 판매유통개선을 위해 천일염 박스 포장재를 지원한다.

현재 유통되는 20kg 포장단위 천일염은 이동 시 무겁고 양이 많아 보관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소포장 요구와 변화하는 식문화 여건에 맞지 않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신안군은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2020년도부터 천일염 생산자들에게 박스포장재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포장재 규격도 5kg, 10kg 소형 포장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20kg 포장재를 점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에 맞는 유통망 구축이 필요하다” 며,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소포장 유통을 통해 천일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천일염 박스포장재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군청(해양자원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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