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땅끝 한마음 체육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우슬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 보조경기장에서 해남군, 해남군체육회 주관 주체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명품고장,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해남군!’을 슬로건으로 축구, 검도, 게이트볼 등 14개 경기단체가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한 군민한마당으로 치러졌다.

8일 개회식에서 체육회장인 명현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2019 땅끝 한마음체육대회는 그동안 각 종목별로 달리 개최되던 것을 동시 개최로 하여 해남 스포츠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면서 “앞으로 오늘처럼 매년 한마음 체욱대회를 통해 운동을 좋아하는 모든 군민과 체육인 모두가 하나같이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오늘 2019년 땅끝 한마음체육대회는 땅끝이 큰 뜻과 한마음이 합쳐져 해남이 이처럼 커져 가는데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해남이 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활력이 넘치고 군민 화합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의 해남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순이 군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열리는 다른 종목 동호인들과도 상호 깊은 유대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체육회(조성실 상임부회장)의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난해까지 각종목별로 개최해 오던 땅끝배(군수배)대회를 한마음대회로 집약하여 스포츠 축제로 승화하여 스포츠 발전은 물론 협동하는 해남 체육인의 우정과 해남군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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