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회는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를 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

교육위원회는 “6일부터 15일까지 6일(토·일요일·14일 수능시험 제외) 간의 일정으로 도교육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감 첫날인 6일은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이어 7일에는 목포, 나주, 화순, 영광,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진도 등 11개 교육지원청, 8일에는 여수, 순천, 광양, 담양, 보성, 곡성, 구례, 고흥, 장흥, 완도, 신안 등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한다.

11일은 전남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학생교육문화회관, 목포·나주공공도서관, 과학·국제교육원, 자연탐구수련원, 광양·고흥평생교육관, 장성공공도서관, 교육시설감리단, 유아교육진흥원 등 14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12일과 15일에는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전반에 대한 행감을 펼친다. 12일은 장 교육감이 출석하지 않고 부교육감과 국장, 과장급 이상 간부, 교육장, 직속기관이 출한 가운데 행감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인 15일은 장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등 간부들이 모두 출석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지역교육청을 순회하지 않고 도의회에서 이틀간 펼치며. 학교장을 출석시키지 않는 것도 다라진 모습이다.

게다가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예년에는 이틀간 실시했던 것을 올해는 하루 더 늘려 사흘간 실시한다.

교육위는 전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14개 직속기관 등에 대해 ▲지방교육재정운영 ▲인사관리 등 기관 운영 ▲교직원 복지향상과 전문성 제고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격차 해소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감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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