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증회 운항 등 신안군 공직자 비상근무반 편성 귀성차량 안내

신안군이 추석 명절 천사대교를 통한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편안한 고향 방문길 준비에 나섰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여객수요는 약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도 흑산면을 포함한 7개면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9.12∼9.15.일(4일간)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선착장을 중심으로 귀성차량 안내 등 귀성객 편의제공을 위해 특별 근무반을 운영한다.

여객선의 경우 비금ㆍ도초 방면은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1일 16회, 하의ㆍ장산방면은 안좌 복호선착장에서 1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군은 여객선 이용 승선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빠른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에서 전국 최초 공영제로 운영중인 증도↔자은간 여객선 슬로시티호는 특송기간동안 할인된 요금으로 1일 5회 운항한다.

또,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버스 증차를 통해 암태↔목포버스터미널 간 1일 20회, 암태↔광주 간 시외버스 1일 6회, 암태↔서울 간 고속버스 1일 2회 운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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