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 회의 참석 농어촌 농기계 문제 거론

항상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윤영일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2차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자라에서 윤영일 의원은 “농어촌에서 사용하는 콤바인, 이양기와 같은 농기계의 70% 이상이 일본산”이라고 밝히고 “현재 일본의 수출규제 정책으로 인해 부품이 고장이 날 경우,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많은 농민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영일 의원은 “하지만 아무도 농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언급하지 않아 제가 직접 나섰다”면서 “저는 이 자리에서 일본과의 경제전쟁으로 애꿎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영일 의원의 지역구는 해남, 완도, 진도 농어촌지역으로 평소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 “농촌 농기계는 물론 어촌 어로기계에도 일본 제품이 많다”며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는데 이날 협의회에서 공식의제로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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