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낮에 네일아트 샵에 칩입해 요금을 계산하는 척하다 흉기로 여성 업주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붙잡힌 A씨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모 네일샵에서서비스를 받은 후 여성 업주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업주가 거세게 저항하자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게 안팎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분석해 이날 오후 7시께 지역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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