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9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최종 선정,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보행 수, 이동 거리,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전담팀이 식생활, 운동량 등 모니터링을 통해 24주간 일대일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선착순 70명을 모집, 6개월 간 관리할 계획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사업 참여회원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군민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고혈압,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요인을 감소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61-531-3786, 3762)으로 예약 전화 후 직접 방문해 건강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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