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측은 파업철회, 사측은 직장폐쇄 해제토록 대화 촉구
강 시장은 이날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이민원 시민단체 대표,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함께 금호타이어를 방문, 전대진 생산본부장 등 회사측 관계자와 노측의 김봉갑 대표지회장 등을 만났다.
강 시장은 사측에게 시민들이 금호타이어를 시민의 기업으로 인정하는 만큼 2010년 임단협을 무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사장 등 책임 있는 자가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통한 교섭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그동안 대화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노조가 2010년 임단협을 부정하면서 사태가 발생된 것이므로 시민들의 걱정을 생각해서라도 당장 대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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