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故 이희호 여사 하의도 분향

신안군은 지난 11일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 선 故이희호 여사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 면사무소 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국민 인권신장에 헌신해 온 여사님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발인일에 맞춰 오는 14일까지 4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12일 신안군의회 김용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 30명이 함께 하의도 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조문했다.

박 군수는 여성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 시대 대표적인 1세대 여성운동가인 故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신안의 큰 어른신 영면하소서“라고 방명록에 기재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애도했다.

또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정부기조에 맞춰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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