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변하자” 내부혁신 결의대회...거듭날 것

해남군은 지난 4일 정례직원회의를 통해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로부터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공직문화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고자 내부혁신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3월 조직 내 낡은 관행에 대한 직원들의 혁신 의지를 담은 자율적 내부혁신 3대 목표 39개 실천과제에 대한 동참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직도 변화를 두려워하고 무사안일과 관행적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직원에 대한 각성의 기회를 삼고자 하였다.

이번 결의문은 간부공무원 남·여 대표가 직접 낭독함으로써 간부공무원부터 출발점이 되어 내부혁신에 대한 동참의지를 적극 표명하였고, 나아가 해남군 공직자 전체가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에 동참한다는 뜻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 결의대회를 통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과감하게 혁신함은 물론, 바람직한 인사 혁신, 적극행정 정착으로 소통과 협업의 조직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하며“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 사랑의 열정으로 혁신적인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남군 홍보에 기여한 계곡면체육회 사무국장 박재욱씨 등이 명현관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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