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통시장에서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야시장 운영

무안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무안전통시장에서 상인회와 함께‘황토골 토요 야시장’을 운영한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3년 전 현대화 시설을 완비해 이전한 무안전통시장이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5일 시장의 특성상 장날 외에는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황토골 토요 야시장’에서는 일반 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시장 내 위치한 주 무대에서는 관내 대학가의 젊고 신선한 음악 동아리에서 마련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에 군은 최근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객들과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무안 전통시장 상인회 주도아래 시장 내 청년상가, 식당, 매일상가 등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무안토요야시장에서는 야간 할머니장터, 로컬푸드 장터 등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누구나 가져와서 팔수 있다”며,“24시간 불빛이 있는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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