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건축물 197개소, 6월 14일까지 1차 육안조사 후 2차 정밀조사

목포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 75개소, 일반건축물 122개소 등 총 197개소로 오는 6월 14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차 육안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된 건축물에 대해서 2차로 전문 구조기술사가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 기울기와 부재간 접합부 안정성 및 변형여부, 벽체 및 개구부 수직 경사균열 여부, 주변지반 침하 및 융기, 바닥포장 균열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의 안전 위험도가 클 경우에는 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관리자 또는 소유자에게 요구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노후건축물 DB구축 및 관리대장을 작성해 소유자가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