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 차 농가 체험 등 차 발전 대안 모색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5일 제331회 임시회 현지 활동으로 차산업연구소와 보향다원을 방문했다.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를 방문한 위원들은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 준공식에 참석해 차 신품종 육성과 연구 성과를 청취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차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향다원을 찾아 차 분야 최초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어 5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음을 격려하고 진로체험교육장 체험과 차 생산 농가의 상생방향 및 애로사항을 듣는 등 정책적인 대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차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기호식품이며 건강식품”이라며 “차산업 연구소에 수출용 차 가공 연구동이 준공되어 지역농가와 함께 수출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수산위원회 이동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녹차와 홍차 등 원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하고“수출용뿐만 아니라 국내 시판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의 차산업연구소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은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됐고 12억원(국비 50%,도비 50%)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처리실을 비롯해 가공연구실, 분석실, 저장실 등 수출용 가공제품을 개발‧상품화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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