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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북한 탈주민 "난생 처음 영화 관람"목포경찰, 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 가정 여성 초청 문화행사 실시

   
 
(목포=이원우 기자) "목포경찰서 덕분에 한국에 와서 난생 처음으로 영화관람을 했다. 맛있는 뷔페식사도 감사하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목포시 하당 롯데시네마와 오션뷔페에는 북한을 탈출한 주민들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가 북한이탈주민 최고령자인 김모씨(78세, 남)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 15명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

이 행사는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인 부적응으로 문화생활을 전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목포경찰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지원 협약서(MOU)를 체결한 목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인 롯데시네마 오션뷔페 한 웅 대표도 함께 했다.

12시 쯤 무료로 오션뷔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일행들은 5층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이들은 이후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3003 경비함정을 견학하고 승선체험을 한 뒤 이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목포 해양경찰 3003함 견학
행사에 참석한 손모씨(남,77세)는 “처음으로 영화 구경을 해 너무도 감사하고 잊지 못할 행사였다"면서 "웅장한 목포해경 경비함정을 구경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최고령자인 김모씨(78세, 남)는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 성공적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롯데시네마 오션뷔페와 MOU체결을 한 이후 현재까지 4개월에 걸쳐 40세대 85명에게 혜택을 안겨주고 있다.
 

이원우 기자  ewonu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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