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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로경찰서, 檢·警 고위층 친분 내세워 피해자로부터 돈 챙긴 사기범 검거유명인사 함께 찍은 카톡 전송해 믿게한 뒤 사건무마조로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 챙겨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3.15 11:16

경찰청과 검찰고위층과의 친분을 내세워 사건 피해자들로부터 사건해결비로 돈을 뜯어낸 L모(6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종로경찰서와 사건 피해자 등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있는 피해자들로부터 각종 사건 청탁을 받아 사건 해결비와 중국에서 수질오염방지, 화장품 사업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간 뒤 갚지않고 잠적한 L(60)가 최근 붙잡혀 구속됐다.

피해자들은 L씨가 "윗선에 부탁해 사건을 해결해 줄 것이니 걱정말고 돈을 부쳐라"는 말만 믿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고비, 식사비조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다른 몇명으로부터는 중국과 무역사업을 한다는 핑계로 수천만원의 돈을 빌려간뒤 갚지 않은 혐의까지 받고 있다.

피해자중에는 목사와 가정주부, 결혼 중매인들은 물론이고 고향 친지들까지 포함됐으며, 이들은  L씨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유명 인사들과 행사장서 함께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한 사진을 믿고 송금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 지능범죄팀 담당수사관은 피의자 핸드폰 문자에 담긴 이들 피해자들과 문자내용을 확인해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사기피해 금액까지 집계한 상태로 L씨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피해자인 강 모 목사(女.52)는 본보와 만나 "몇년전 교회 일 때문에 40억원 사기피해를 당해 심적 고통이 심한 상황에서 고향지인인 피의자로부터 또다시 이런 사기피해를 당해 파산 상태에 몰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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